이번 신작에서 실질적인 주인공들은 신 캐릭터들이에요. 초반에 다 나오는 정보만 보면 깡통차기의 달인인 트레브라거나 작중 미모 보정은 역대 최고인 줄리엣이라거나 파이 만들기의 달인에 웬지 먼치킨(?)스러운 글렌다랑 고블린인데 왜인지 똑똑한 너트가 진짜 주역이라고 할수있죠. 원래 마골리타 부인의 성에서 살았다네요. 막판에 지금은 훌륭한 선교사(?)가 되신 오츠씨도 언급됩니다. 그때의 도끼는 “Forgiveness”라고 이름 붙였다더군요(...)
보통 판타지 소설에선 오로지 검, 검, 검뿐인데 디스크월드에선 자주 나오는 무기가 죽음의 낫이나 드워프들의 도끼(오츠씨의 도끼도 포함)이나 석궁, 그리고 빵(...)이니 생각해보면 확실히 튀는것 같아요.
여 러모로 직접 만나보면 말하기 힘든거 아닐까...싶으면서도 생각해보면 워낙에 쾌활하신 분이라 의외로 편하게 얘기할수 있을지도 몰라요. 일단 공통 화제만 있으면 대화는 쉬우니까요(일전에 병원 지나가다가 남친 기다리면서 Free Conversation이라는 피켓 적어놓은 애가 있어서 생판 모르는데 1시간 30분동안 수다 떤거 생각하면 불가능도 아니죠).
요샌 로미씨 블로그가 자주 업데이트되는데 애견들에 대한 애정이 폭발하는것 같아서 보다보면 흐뭇합니다. 한국의 친척 얘기도 나오고...한국어로 된 포스터 사진 보니 웬지 “어라?”스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그냥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페이스북에 Paku Romi라고 되어있고 블로그에 올라왔던 사진이 있는걸 봐서 친구신청해놔버렸습니다(...) 설마 진짜면(...)
모에 요소라는거에 불만은 사람의 매력을 카테고리화하려는것 같다는겁니다. 그리고 캐릭터도 그 카테고리에 맞춰서 만드는 느낌이 팍팍나니 이게 재밌을리가요(...) 요새 옛날 만화들(특히 근육맨-_-)을 보는데 캐릭터들의 다양성에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끔씩 길가다가 고양이 보면 눈을 못뗄때가 있습니다. 일전에 길가다가 귀여운 검은 고양이가 있어서 좀 놀다(하지만 고냥님은 별로 관심이 없으셨습니다-_-) 가다보니 그 고양이 잃어버린 사람들이 포스터 붙여놨더군요(...) 물론 돌아가보니 그 고냥님은 바람과 같이 사라졌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내가 너무 강박적이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억지로 글을 쓰거나 진행시키려고 하니 부자연스럽고 힘들더라고요. 역시 자연스러운게 제일인데...가끔은 자연스럽게 될때까지 밀어줄때도 있어야 되니...요샌 일기 쓰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글 쓰는데 버릇 들리는게 현재 목표’ㅅ’
잡담도 사람들이랑 친해지는데에는 엄청 중요하다는걸 대학 들어와서 깨달아서 여러모로 고생하고 있습니다...만 웬지 잡담은 다른 학생들하곤 힘든데 일식당 주방장이라거나 책방 종업원등하고는 대화하기가 쉽더라고요(...) 학생답지 않은 삶을 살았단 얘길까요?
밤과 낮의 감성지수는 요샌 좀 컨트롤이 쉬워졌는데 가끔은 컨트롤을 벗어나서 힘듭니다. 근데 감성적일때 글이 더 잘 써질때도 있으니-_- 오니츠카 치히로씨는 노래가 다 음울한 느낌이라 낮에는 잘 안땡기더군요. 이 분을 알게된 계기는 한국에 처음으로 돌아갈때 비행기안의 TV에서 본것이 계기였습니다.
테리님의 Nation은 학교 서점에서도 보고 Making Money등에서도 광고가 나와서 이거 읽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는데 웬지 또 끌리는군요...
오 늘 또 지름병 걸려서 책을 두 권 더 사버렸습니다(...) 아직도 읽고있는 책이 세권인데(거기다가 교재용 Tacitus의 The Annals도 다 못읽었건만-_-) 다들 반 정도밖에(...)자꾸 못읽은 책이 막 쌓이니 이것도 좀 초조해지는군요. 오늘은 Russian Comic Fiction이랑 커트 보네컷의 Cat’s Cradle을 사버렸습니다(종업원 누님 추천으로). 둘 다 그렇게 두껍진 않은데... 언제 날 잡아서 책 읽을거 다 읽어버리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스포일러는 자제하겠지만... 사실 마법사들중 주인공에 가까운건 총장님입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게 스티본스고(최근 들어 스티본스가 맡는 직책만 12개라고 하니 어쩔수 없을듯) 린스윈드는 그래도 축구경기에서 한 골을 넣긴 넣었습니다만...아주 린스윈드답게 골을 넣었달까. 잠깐 소서리때의 얘기가 언급됩니다. 작중 비중을 보면 모트에서 나왔을때 수준입니다(...)
로미씨는 스스로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모에 요소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다지요(...) 그래서 미야노 마모루랑 하는 방송에서 스테프와 팬들의 음모로(...) 귀여운 말을 계속 하게 하니 폭발해버렸다나(...) 요새 모에 요소니 뭐니하는게 뜨는데 전 그런데에는 크게 매력을 못느끼기 때문에 여전히 로미씨 사모 모드입니다. 사실 로미누님이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당연한가...) 여하간 현재로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 1위입니다. 근데 정작 만나게 되면 떨려서 아무 말도 못하는거 아닐까요?:(
그나저나 블로그를 보면 애완견들을 엄청 사랑하는 모양인데(전의 글에서 링크드린 개의 십계읽고 울상이 되는 모습이라거나. 여담인데 보고 "누나 울지마세요ㅠㅠ"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웃는 모습만 봐서 이런 모습은 처음이니 웬지 울지 마시라고 안아드리고 싶은 기분이...) 근데 전 고양이가 더 좋아요(...) 죽음과 친하게 지내려면 고양이를 좋아해야 되기 때문에...
지난 한달간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잉여가 되는 느낌이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쓰고 있습니다. 일기도 다시 쓰기 시작하고 말이죠. 확실히 글을 마구 써도 거기에 아무도 응답을 해주지 않으면 외롭고 허탈합니다. 일상에서의 대화도 그렇지만... 그래서 요새는 "쓰기만 해도 재밌는 글"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일상도 퍽퍽한데 글도 퍽퍽하게 쓰려니까 못살겠더라고요.
밤이라 감성적이 되서 우울해질때면 오니츠카 치히로의 노래를 듣곤 하는데 그러면 약간 멜랑콜리한 글을 쓰고 싶어지지요. 근데 낮이 되면 그런 노래 듣기 거북해진다는것(...) 이 분이 부른 Smells like teen spirit은 완전(...)
올 하반기 제 블로그는 왠지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란 테마로 운영되고 있는 듯한(...)
역시 기운 넘치시는 총장님이 제일 활약을 하시는군요. 스티본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테리님의 편애를 듬뿍 받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적어도 측은지심/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게 분명해요! 린스윈드가 골을 넣는다니 대단하다! 고 생각했는데 작중 비중이 모트에 나왔을 때 수준이라니 린스윈드 팬분들은 실망이 크셨겠습니다 ㅠㅠ 배경은 UU인데 다른 사람들이 주역인 모양이군요.
아니 로미누님이 어째서... 사실 모에 요소라고 정해놓고 미는 것들은 보면 상당히 마이너했던 것들이 많지 않나요; 너무 특정화시켜놓고는 대중화시켜서 도리어 밋밋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다 좋아하는 건 더이상 모에가 아니야! 라는 건 제 사견이지만. '활발쾌활하지만 상당히 세심'이라던가 이런 것도 충분히 모에잖아요! 에잉. (매력이 넘치는데 모에 요소가 없다! 는 것도 상당히...)
근데 제가 흥분할 일은 아니고; 그게 제일 문제인 거 같아요. 동경하는 사람을 실제로 만난다는 거에서는. 만났는데 말도 못하면 진짜 억울하잖아요. 전 상대에게 제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하는 부분도 좀 미심쩍어서. 그래도 마음은 한가득합니다.
고양이보다 개가 어울리시기는 하는 거 같아요. 성격 면에서도. 전 개->둘다 로 좋아하는 범위가 바뀌었습니다. 한 마리씩 새끼 때부터 키워서 친한 사이로 자라게 하고 싶다는 야망(?)이 있어요. 키우기는 고양이가 수월할 거 같긴 하지만요. 써놓고보니 제 성격이 개->고양이로 변한 건지도... 죽음은 확실히 고양이 성격이에요! 바임즈 씨는 개. 패트리션은 이미 애견가시고. 내니 오그도 이미 애묘가시고. 린스윈드는 그냥 러기지하고 사는 게 제일 좋군요. (...)
기록은 해두면 미래의 즐거움이 되는 게 참 좋다고 갈수록 느낍니다. 쓸데 없는 것도. 후에 보면 아 그랬지, 싶고요. 이전 글을 보면 부끄러운 부분이 잔뜩 보이면서도 쓰는 게 재미있어서 썼구나 하는 게 확 보여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림도 글도 다, 자기가 즐겁게 쓰면 읽는 사람도 덩달아 신이 나는 거 같아요. 힘내세요! :) 반응을 배제하고 쓰다 보면 뜻밖의 반응이 오기도 한다- 는 생각을 해요. 어째 버리는 자는 얻는다- 는 논리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대화에서도요. 꼭 자신이 바라던 응답이 아니더라도 주고 받으면서 그러면서 점점 수비범위라 해야 할지, 그런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고요. 전 뭔가 얻었다는 듯한 기분이 드는 대화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마음이 통했다던가, 공감이라던가, 그렇게 찡- 하게 되는 대화 있잖아요) 잡담이나 타임킬링용 소소한 대화도 하찮다 여길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갈수록 들어요. 뭐든 쌓이니까, 시간이 쌓이면서 변화가 일어나니깐요.
밤과 낮의 감성 지수는 확실히 orz 특히 새벽 1~4시는 마의 시간대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분 목소리는 왜 이렇게 orz 아직 저녁인데 듣지 말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학적이고 유쾌한 사람은 대단하죠♬ 역시 아는 것에 대해 쓰는 게 제일이구나 하는 생각도; 아참, 지난 주엔가 테리님의 비디스크월드 소설 Nation을 읽었답니다. 아무래도 무서운 작가-란 생각만 들어요. 지구의 패러렐 세계가 배경이랍니다.
으, 졸려요. ㅠ_ㅠ 단 거 먹고 자고 싶은데 뭐가 왜 막 밀려있지? 이러면서 오랜만에 답글이라도 달자고 마음먹고 답글 달고 있어요. 왠지 달고 있다고 쓰니까 달달거리고 있다고 쓰고 싶은 제 마음... 제 방도 추워요! ㅠㅠ 추운 겨울은 싫은데. ㅠㅠ 감기 걸리시면 안되요. 따뜻한 차라도 많이 드세요. ㅠㅠ
조각조각나서 조각모음해야 한다면 그것도 왠지 좋을 것 같...지만 잠깐 제 등뒤로 제가 바글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소름이 쫙; 공유하지 않아주신 님의 선견지명에 감사드려요. 어우, 왠지 언제적 영화인 그렘린이 생각나고 말았어요. ㅎ
근데 공연 전날에 게임 삼매경에 빠지시면 어쩌나 싶... 이라고 쓰기 전에 저야말로 뭐든 삼매경에서 좀 빠져나와 본연의 자세를 취해야 할텐데. 저 실은 가아끔 생각해요. 이렇게 튈까?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더라? 기냥 확 튀자! 근데 그럴 때면 왠지 혼날 거 같은 몇몇 분이 생각나서 스톱하게 된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너무나 안쿨하고 비굴한데 그게 사실이에요 ㅎㅎㅎ 그런데 이런 덧글을 보니 이거 진짜 튀지 말자 튀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안 튀겠습니다. 약속! 제가 손도장도 꾹 찍었다고 상상해주세요.
아니 근데 쓰다보니 뭔가 각오하란 말씀까지 보이고; 제 마음을 너무 잘 아신 거 아닌가 싶어 잠시 흠칫했어요. 근데 그래놓고 상냥하게 말씀하시니까 이거 당근과 채찍같아요. 조련사셨다.... 이런 생각이. 단거 안 먹을 때도 생각할께요. 뭔가 달려있거나 매달려있거나 달고 있거나 달거나 달리거나 달 볼 때도 생각할께요. v_v///
Unseen Academicals를 그냥 1주일만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린스윈드가 The Science of Discworld 정도의 비중이라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축구 때문에 세상이 멸망할뻔해서 린스윈드가 대활약하는걸 기대했는데 역시 제 기대와는 다르게 돌아가는군요. 다른것보다 보이지 않는 대학의 인사 구조가 바뀌어서 흥미로웠지만 자주 보던 분 한 분이 다른 학교로 가버려서ㅠㅠ 사실 마법사들보단 다른 인물들이 더 비중이 있더군요.
점점 앙크 모포크는 현대화되는지 버스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또 뭐가 나올진 모릅니다. 얼마 안있으면 공항이 생길지도 모르겠군요
로 미 누님이 원래 지나치게(...) 털털해서 남자들이 접근 못한다는 얘기도 있었다죠(...) 어째 저 선물도 솔로 놀리는 의미에서 준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 방송이 여러모로 막나가는 방송이라 한 클립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번역해달라고 했더니 온갖 동물의 신체 특정부의의 신비(...)에 대해서 얘기하더군요(...) 물론 로미 누님이 세키씨가 말하는 과학적 지식(???)에 감탄하는 내용이었지만(...) 그러고보니 싸우는 사서 관련 인터뷰에서 오오카와 토오루씨가 주인공의 슴가가 크다고 하자 자기도 크다고(...) 그래서 남자들이 듣고 정신공황이 심했다고 하는데 안그런 사람들은 그냥 아줌마 아저씨가 수다떠는거(...) 혹은 남자 둘(...)이 수다떨거나, 그냥 재밌다-이런 반응이더라고요. 근데 오히려 이쪽이 로미씨의 솔직한 얘기를 들을수 있다는 아이러니. 일전에 얘기한 로미 누님 바람 맞은 얘기도 여기서 나온 얘기였죠.
그래도 이건 옥의 티에 지나지 않게 하는게 로미 누님의 매력이죠. 만날 일도 열심히 하는데 뭐 짖궃게 놀 때도 있어야(...) 사람이란게 원래 한가지 면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제 마음속에서 로미 누님의 본체(?)는 일에 열심인 재밌는 분이고 저런 모습은 그냥 일부일뿐(...) 한국어 클립 보고 그때 반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귀여우시죠.
웬지 소설이나 만화책 하나 만들어 히트낸 다음 일본에도 애니화되게 해서 성우를 로미 누님으로 정하게 한다음 억지로(?) 만나서 친해진 다음 친구인증 찍고 싶습니다(...) 말도 재밌게 하시는것 같으니 일단 대화가 시작되면 밤새도 재밌게 수다를 떨수있을것 같아요. 거기다가 야한 얘기도 거침없으시니 대화에 제한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
미야노 마모루는 운좋은줄 알아야됩니다. 같이 방송도 하다니...세키 토모카즈는 방송 끝날때마다 누님 안을 기회가 생기니 더더욱 부럽습니다(그러면서 다른 여자에게 대쉬하다니!)
레포트 때문에 정신이 없어 읽는 책은 로버트슨 데이비스의 수필집 정도입니다만 도서관에서 이 분의 유령이야기 모음집도 읽었죠. 근데 아주 재밌더랍니다. Ph.D를 못얻어서 유령이 된 학생을 성불(?) 시켜주기 위해 밤 내내 그 유령의 면접관이 되어야 했던 교수의 이야기였는데 유머러스한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드디어 작년에 나온 Nation을 읽었습니다! 휴, 테리님의 not-디스크월드 책은 너무 오랜만이라 따라가기 좀 힘들었습니다만 이 책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UA를 읽어야 하는데 왜 American Gods를 사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책인지 제목만 알았는데 이걸로 휩쓴 상들을 보며 잠시 머리가 멍...
근데 린스윈드 비중이 그리 작은가요. ㅠㅠ 역시 린스윈드 중심 책이 아니면 까메오인건지. 그래도 이름이 나와준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런데 한 분이 다른 학교로 가버리셨다니 @#$%^!!!!?! 하고 뭔가 격한 마음이 됩니다. 두근두근. 궁금해요. 지금 반값인데. 지름의 나날이 계속되네요. 가을도 다 가는데... 근데 버스라니... 무서운 도시에요 정말.
이야기를 들을수록 로미씨는 왠지 자기가 이성으로 인기있을 거라는 자각이 막막 있지 않으신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여자라기보다 그냥 로미누님(...)이라고만 생각하시는 건지. 써놓고보니 왠지 자학개그같아요 ㅠㅠ 이쁘신데 ㅠㅠ 주변에서 좀 말해주시란 말이야 싶고 ㅠㅠ
컨셉 자체가 그런 방송이라면 어쩔 수 없지요. 사실 정말로 속이 그런 사람하고 안 그런 사람하고는 느낌이 다르기 마련이잖아요. 엄한 이야기를 해도 그냥 엄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재미 기타 등등을 위해 엄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고. 제 생각엔 귀여운 분일 거 같아요. 시무언님 말씀대로. :)
팬으로써 친구인증 찍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진짜... 아, 어쩔 수 없습니다 정말. ㅠㅠ 되면 진짜 좋을텐데! 주변인들이 부럽지 말입니다. 그냥 마구 부러운 거죠. ㅠㅠ
글이란 게 참 외로운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피드백 해주는 자리들이 은근히 생기는 것도 같은데 아무래도 그런 자리도 평가가 개인 취향을 타기 마련이라. 많이 쓰셨나요. 시간나면 읽으러 놀러가겠습니다.
Ph.D 땀시 유령이 된 학생이라니............ 이 분은 또 아이디어가 왜 이러십니까. 세상은 넓고 너무 넓네요.
그나저나 벌써 오늘은 17일이군요. 신경써서 달아주신 방명록 고치는 법! 시도해보겠습니다. 종일 무기력한 하루였는데, 왠지 사은님 블로그가 생각났어요. 안 간 지 오래네, 오늘은 가 볼까, 그랬는데, 덧글을 남겨주셔서 완전 깜놀! 진짜 놀라버렸다구요! 흠흠.
사실 사은님 글은 늘 한번에 읽지는 못해요. 조금 대충 읽고, 또 지나서 와서 같은 포스트를 다시 천천히 읽고. 왜 그렇게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읽고 있답니다. 아껴먹는 사탕 같은 느낌이랄까요. ^^ 사은님이 자주 포스팅하지 않으셔도 저는 또 띄엄띄엄 방문하겠지요. 읽고 또 읽고 하면서. ^^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실은 제가 이런 스킨 편집을 잘 못해서 있어야 할 것만 두고 착착 치워버렸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흐뭇! >_< 저도 종종 그렇게 엘님 블로그에 가요. 가서 좍- 하고 읽고는 뭔가 속이 시원해진 것 같은 기분을 받아요. 남을 위해 정성들여 써주신 글들이라 그런지 왠지 세상도 더 아름다워보이고요. 흐흐. 근데 여기가 문득 생각나셨을 때 제가 덧글을 남겼다니 기쁘네요. >_<
쓰면서 갈수록 그런 생각이 들어요. 다른 이들에게 이게 무슨 못할짓(!)인가, 쓰고 싶다고 꼭 보이게 써야 하나! 그래서 비공개 글을 쓰는 버릇이 생기고 있습니다만... 저보다 더 예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기적같아요. 11월도 벌써 거의 다 갔어요! 엘님께서도 건강하세요. :)
덧글
2009/11/29 17:1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시무언 2009/11/29 13:00 # 삭제 답글
날이면 날마다 오시는게 아니니 덧글이 달리면 파티를 하고 포스팅이 올라오면 축제를 해야겠습니다(...)이번 신작에서 실질적인 주인공들은 신 캐릭터들이에요. 초반에 다 나오는 정보만 보면 깡통차기의 달인인 트레브라거나 작중 미모 보정은 역대 최고인 줄리엣이라거나 파이 만들기의 달인에 웬지 먼치킨(?)스러운 글렌다랑 고블린인데 왜인지 똑똑한 너트가 진짜 주역이라고 할수있죠. 원래 마골리타 부인의 성에서 살았다네요. 막판에 지금은 훌륭한 선교사(?)가 되신 오츠씨도 언급됩니다. 그때의 도끼는 “Forgiveness”라고 이름 붙였다더군요(...)
보통 판타지 소설에선 오로지 검, 검, 검뿐인데 디스크월드에선 자주 나오는 무기가 죽음의 낫이나 드워프들의 도끼(오츠씨의 도끼도 포함)이나 석궁, 그리고 빵(...)이니 생각해보면 확실히 튀는것 같아요.
여 러모로 직접 만나보면 말하기 힘든거 아닐까...싶으면서도 생각해보면 워낙에 쾌활하신 분이라 의외로 편하게 얘기할수 있을지도 몰라요. 일단 공통 화제만 있으면 대화는 쉬우니까요(일전에 병원 지나가다가 남친 기다리면서 Free Conversation이라는 피켓 적어놓은 애가 있어서 생판 모르는데 1시간 30분동안 수다 떤거 생각하면 불가능도 아니죠).
요샌 로미씨 블로그가 자주 업데이트되는데 애견들에 대한 애정이 폭발하는것 같아서 보다보면 흐뭇합니다. 한국의 친척 얘기도 나오고...한국어로 된 포스터 사진 보니 웬지 “어라?”스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그냥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페이스북에 Paku Romi라고 되어있고 블로그에 올라왔던 사진이 있는걸 봐서 친구신청해놔버렸습니다(...) 설마 진짜면(...)
http://angelhalo.org/bbs/zboard.php?id=imag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B1%B3%C1%D6%B4%D4&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32
매 력이라는게 사실 개인적이기도 하죠. 예를 들어 이분. 교주님은 역시 교주다우십니다. 근데 성우계에는 30대 이상인데 매력을 뿜는 분들이 너무 많은듯...남자분들은 개인적으론 80년대 작품들 성우분들이 좋습니다. 남자분들은 웬지 중후...한 느낌이 나서(특히 죠죠라거나)
모에 요소라는거에 불만은 사람의 매력을 카테고리화하려는것 같다는겁니다. 그리고 캐릭터도 그 카테고리에 맞춰서 만드는 느낌이 팍팍나니 이게 재밌을리가요(...) 요새 옛날 만화들(특히 근육맨-_-)을 보는데 캐릭터들의 다양성에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끔씩 길가다가 고양이 보면 눈을 못뗄때가 있습니다. 일전에 길가다가 귀여운 검은 고양이가 있어서 좀 놀다(하지만 고냥님은 별로 관심이 없으셨습니다-_-) 가다보니 그 고양이 잃어버린 사람들이 포스터 붙여놨더군요(...) 물론 돌아가보니 그 고냥님은 바람과 같이 사라졌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내가 너무 강박적이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너무 억지로 글을 쓰거나 진행시키려고 하니 부자연스럽고 힘들더라고요. 역시 자연스러운게 제일인데...가끔은 자연스럽게 될때까지 밀어줄때도 있어야 되니...요샌 일기 쓰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글 쓰는데 버릇 들리는게 현재 목표’ㅅ’
잡담도 사람들이랑 친해지는데에는 엄청 중요하다는걸 대학 들어와서 깨달아서 여러모로 고생하고 있습니다...만 웬지 잡담은 다른 학생들하곤 힘든데 일식당 주방장이라거나 책방 종업원등하고는 대화하기가 쉽더라고요(...) 학생답지 않은 삶을 살았단 얘길까요?
밤과 낮의 감성지수는 요샌 좀 컨트롤이 쉬워졌는데 가끔은 컨트롤을 벗어나서 힘듭니다. 근데 감성적일때 글이 더 잘 써질때도 있으니-_- 오니츠카 치히로씨는 노래가 다 음울한 느낌이라 낮에는 잘 안땡기더군요. 이 분을 알게된 계기는 한국에 처음으로 돌아갈때 비행기안의 TV에서 본것이 계기였습니다.
테리님의 Nation은 학교 서점에서도 보고 Making Money등에서도 광고가 나와서 이거 읽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는데 웬지 또 끌리는군요...
오 늘 또 지름병 걸려서 책을 두 권 더 사버렸습니다(...) 아직도 읽고있는 책이 세권인데(거기다가 교재용 Tacitus의 The Annals도 다 못읽었건만-_-) 다들 반 정도밖에(...)자꾸 못읽은 책이 막 쌓이니 이것도 좀 초조해지는군요. 오늘은 Russian Comic Fiction이랑 커트 보네컷의 Cat’s Cradle을 사버렸습니다(종업원 누님 추천으로). 둘 다 그렇게 두껍진 않은데... 언제 날 잡아서 책 읽을거 다 읽어버리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2009/11/26 13:3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사은 2009/11/29 04:50 #
덜 뜸해질게요! (왠지 '뜸들이지 않을께요'같은 어감이??)올해는 왜 이리 빠른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다 어디로 간 건지.
시무언 2009/11/23 07:50 # 삭제 답글
너무나 오랜만이셔서 덧글수가 늘어난거 보고 "드디어 오셨구나"싶었습니다.스포일러는 자제하겠지만... 사실 마법사들중 주인공에 가까운건 총장님입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게 스티본스고(최근 들어 스티본스가 맡는 직책만 12개라고 하니 어쩔수 없을듯) 린스윈드는 그래도 축구경기에서 한 골을 넣긴 넣었습니다만...아주 린스윈드답게 골을 넣었달까. 잠깐 소서리때의 얘기가 언급됩니다. 작중 비중을 보면 모트에서 나왔을때 수준입니다(...)
로미씨는 스스로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모에 요소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다지요(...) 그래서 미야노 마모루랑 하는 방송에서 스테프와 팬들의 음모로(...) 귀여운 말을 계속 하게 하니 폭발해버렸다나(...) 요새 모에 요소니 뭐니하는게 뜨는데 전 그런데에는 크게 매력을 못느끼기 때문에 여전히 로미씨 사모 모드입니다. 사실 로미누님이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당연한가...) 여하간 현재로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 1위입니다. 근데 정작 만나게 되면 떨려서 아무 말도 못하는거 아닐까요?:(
그나저나 블로그를 보면 애완견들을 엄청 사랑하는 모양인데(전의 글에서 링크드린 개의 십계읽고 울상이 되는 모습이라거나. 여담인데 보고 "누나 울지마세요ㅠㅠ"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웃는 모습만 봐서 이런 모습은 처음이니 웬지 울지 마시라고 안아드리고 싶은 기분이...) 근데 전 고양이가 더 좋아요(...) 죽음과 친하게 지내려면 고양이를 좋아해야 되기 때문에...
지난 한달간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잉여가 되는 느낌이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쓰고 있습니다. 일기도 다시 쓰기 시작하고 말이죠. 확실히 글을 마구 써도 거기에 아무도 응답을 해주지 않으면 외롭고 허탈합니다. 일상에서의 대화도 그렇지만... 그래서 요새는 "쓰기만 해도 재밌는 글"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일상도 퍽퍽한데 글도 퍽퍽하게 쓰려니까 못살겠더라고요.
밤이라 감성적이 되서 우울해질때면 오니츠카 치히로의 노래를 듣곤 하는데 그러면 약간 멜랑콜리한 글을 쓰고 싶어지지요. 근데 낮이 되면 그런 노래 듣기 거북해진다는것(...) 이 분이 부른 Smells like teen spirit은 완전(...)
http://www.youtube.com/watch?v=AAu7I6BKU50&feature=player_embedded
로버트슨 데이비스도 여러모로 유쾌하더군요. 이 분은 한때 대학 교수이기도 해서 작품 대부분이 대학을 무대로 했다는군요. 그래서 마음편하게 읽으려면 졸업부터 해야될것 같습니다(...)
사은 2009/11/29 04:49 #
올 하반기 제 블로그는 왠지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란 테마로 운영되고 있는 듯한(...)역시 기운 넘치시는 총장님이 제일 활약을 하시는군요. 스티본스는 아무리 생각해도 테리님의 편애를 듬뿍 받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적어도 측은지심/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게 분명해요! 린스윈드가 골을 넣는다니 대단하다! 고 생각했는데 작중 비중이 모트에 나왔을 때 수준이라니 린스윈드 팬분들은 실망이 크셨겠습니다 ㅠㅠ 배경은 UU인데 다른 사람들이 주역인 모양이군요.
아니 로미누님이 어째서... 사실 모에 요소라고 정해놓고 미는 것들은 보면 상당히 마이너했던 것들이 많지 않나요; 너무 특정화시켜놓고는 대중화시켜서 도리어 밋밋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다 좋아하는 건 더이상 모에가 아니야! 라는 건 제 사견이지만. '활발쾌활하지만 상당히 세심'이라던가 이런 것도 충분히 모에잖아요! 에잉. (매력이 넘치는데 모에 요소가 없다! 는 것도 상당히...)
근데 제가 흥분할 일은 아니고; 그게 제일 문제인 거 같아요. 동경하는 사람을 실제로 만난다는 거에서는. 만났는데 말도 못하면 진짜 억울하잖아요. 전 상대에게 제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하는 부분도 좀 미심쩍어서. 그래도 마음은 한가득합니다.
고양이보다 개가 어울리시기는 하는 거 같아요. 성격 면에서도. 전 개->둘다 로 좋아하는 범위가 바뀌었습니다. 한 마리씩 새끼 때부터 키워서 친한 사이로 자라게 하고 싶다는 야망(?)이 있어요. 키우기는 고양이가 수월할 거 같긴 하지만요. 써놓고보니 제 성격이 개->고양이로 변한 건지도... 죽음은 확실히 고양이 성격이에요! 바임즈 씨는 개. 패트리션은 이미 애견가시고. 내니 오그도 이미 애묘가시고. 린스윈드는 그냥 러기지하고 사는 게 제일 좋군요. (...)
기록은 해두면 미래의 즐거움이 되는 게 참 좋다고 갈수록 느낍니다. 쓸데 없는 것도. 후에 보면 아 그랬지, 싶고요. 이전 글을 보면 부끄러운 부분이 잔뜩 보이면서도 쓰는 게 재미있어서 썼구나 하는 게 확 보여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림도 글도 다, 자기가 즐겁게 쓰면 읽는 사람도 덩달아 신이 나는 거 같아요. 힘내세요! :)
반응을 배제하고 쓰다 보면 뜻밖의 반응이 오기도 한다- 는 생각을 해요. 어째 버리는 자는 얻는다- 는 논리인가 싶기도 하지만요. 대화에서도요. 꼭 자신이 바라던 응답이 아니더라도 주고 받으면서 그러면서 점점 수비범위라 해야 할지, 그런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고요.
전 뭔가 얻었다는 듯한 기분이 드는 대화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마음이 통했다던가, 공감이라던가, 그렇게 찡- 하게 되는 대화 있잖아요) 잡담이나 타임킬링용 소소한 대화도 하찮다 여길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갈수록 들어요. 뭐든 쌓이니까, 시간이 쌓이면서 변화가 일어나니깐요.
밤과 낮의 감성 지수는 확실히 orz 특히 새벽 1~4시는 마의 시간대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분 목소리는 왜 이렇게 orz 아직 저녁인데 듣지 말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학적이고 유쾌한 사람은 대단하죠♬ 역시 아는 것에 대해 쓰는 게 제일이구나 하는 생각도; 아참, 지난 주엔가 테리님의 비디스크월드 소설 Nation을 읽었답니다. 아무래도 무서운 작가-란 생각만 들어요. 지구의 패러렐 세계가 배경이랍니다.
2009/11/20 17:2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사은 2009/11/23 05:51 #
으, 졸려요. ㅠ_ㅠ 단 거 먹고 자고 싶은데 뭐가 왜 막 밀려있지? 이러면서 오랜만에 답글이라도 달자고 마음먹고 답글 달고 있어요. 왠지 달고 있다고 쓰니까 달달거리고 있다고 쓰고 싶은 제 마음... 제 방도 추워요! ㅠㅠ 추운 겨울은 싫은데. ㅠㅠ 감기 걸리시면 안되요. 따뜻한 차라도 많이 드세요. ㅠㅠ조각조각나서 조각모음해야 한다면 그것도 왠지 좋을 것 같...지만 잠깐 제 등뒤로 제가 바글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니 소름이 쫙; 공유하지 않아주신 님의 선견지명에 감사드려요. 어우, 왠지 언제적 영화인 그렘린이 생각나고 말았어요. ㅎ
근데 공연 전날에 게임 삼매경에 빠지시면 어쩌나 싶... 이라고 쓰기 전에 저야말로 뭐든 삼매경에서 좀 빠져나와 본연의 자세를 취해야 할텐데. 저 실은 가아끔 생각해요. 이렇게 튈까?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더라? 기냥 확 튀자! 근데 그럴 때면 왠지 혼날 거 같은 몇몇 분이 생각나서 스톱하게 된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너무나 안쿨하고 비굴한데 그게 사실이에요 ㅎㅎㅎ 그런데 이런 덧글을 보니 이거 진짜 튀지 말자 튀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안 튀겠습니다. 약속! 제가 손도장도 꾹 찍었다고 상상해주세요.
아니 근데 쓰다보니 뭔가 각오하란 말씀까지 보이고; 제 마음을 너무 잘 아신 거 아닌가 싶어 잠시 흠칫했어요. 근데 그래놓고 상냥하게 말씀하시니까 이거 당근과 채찍같아요. 조련사셨다.... 이런 생각이. 단거 안 먹을 때도 생각할께요. 뭔가 달려있거나 매달려있거나 달고 있거나 달거나 달리거나 달 볼 때도 생각할께요. v_v///
시무언 2009/11/19 13:36 # 삭제 답글
Unseen Academicals를 그냥 1주일만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린스윈드가 The Science of Discworld 정도의 비중이라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축구 때문에 세상이 멸망할뻔해서 린스윈드가 대활약하는걸 기대했는데 역시 제 기대와는 다르게 돌아가는군요. 다른것보다 보이지 않는 대학의 인사 구조가 바뀌어서 흥미로웠지만 자주 보던 분 한 분이 다른 학교로 가버려서ㅠㅠ 사실 마법사들보단 다른 인물들이 더 비중이 있더군요.점점 앙크 모포크는 현대화되는지 버스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또 뭐가 나올진 모릅니다. 얼마 안있으면 공항이 생길지도 모르겠군요
로 미 누님이 원래 지나치게(...) 털털해서 남자들이 접근 못한다는 얘기도 있었다죠(...) 어째 저 선물도 솔로 놀리는 의미에서 준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 방송이 여러모로 막나가는 방송이라 한 클립을 유튜브에서 찾아서 번역해달라고 했더니 온갖 동물의 신체 특정부의의 신비(...)에 대해서 얘기하더군요(...) 물론 로미 누님이 세키씨가 말하는 과학적 지식(???)에 감탄하는 내용이었지만(...) 그러고보니 싸우는 사서 관련 인터뷰에서 오오카와 토오루씨가 주인공의 슴가가 크다고 하자 자기도 크다고(...) 그래서 남자들이 듣고 정신공황이 심했다고 하는데 안그런 사람들은 그냥 아줌마 아저씨가 수다떠는거(...) 혹은 남자 둘(...)이 수다떨거나, 그냥 재밌다-이런 반응이더라고요. 근데 오히려 이쪽이 로미씨의 솔직한 얘기를 들을수 있다는 아이러니. 일전에 얘기한 로미 누님 바람 맞은 얘기도 여기서 나온 얘기였죠.
그래도 이건 옥의 티에 지나지 않게 하는게 로미 누님의 매력이죠. 만날 일도 열심히 하는데 뭐 짖궃게 놀 때도 있어야(...) 사람이란게 원래 한가지 면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제 마음속에서 로미 누님의 본체(?)는 일에 열심인 재밌는 분이고 저런 모습은 그냥 일부일뿐(...) 한국어 클립 보고 그때 반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귀여우시죠.
웬지 소설이나 만화책 하나 만들어 히트낸 다음 일본에도 애니화되게 해서 성우를 로미 누님으로 정하게 한다음 억지로(?) 만나서 친해진 다음 친구인증 찍고 싶습니다(...) 말도 재밌게 하시는것 같으니 일단 대화가 시작되면 밤새도 재밌게 수다를 떨수있을것 같아요. 거기다가 야한 얘기도 거침없으시니 대화에 제한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
미야노 마모루는 운좋은줄 알아야됩니다. 같이 방송도 하다니...세키 토모카즈는 방송 끝날때마다 누님 안을 기회가 생기니 더더욱 부럽습니다(그러면서 다른 여자에게 대쉬하다니!)
http://www.youtube.com/watch?v=xfj-SCHKW1E
박로미씨가 개의 십계인가?를 읽는 영상인데 마지막에 눈가 촉촉해지신거 보고...ㅠㅠ
요새 글 쓴게 많습니다. 근데 써도 피드백 해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레포트 때문에 정신이 없어 읽는 책은 로버트슨 데이비스의 수필집 정도입니다만 도서관에서 이 분의 유령이야기 모음집도 읽었죠. 근데 아주 재밌더랍니다. Ph.D를 못얻어서 유령이 된 학생을 성불(?) 시켜주기 위해 밤 내내 그 유령의 면접관이 되어야 했던 교수의 이야기였는데 유머러스한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은 2009/11/23 05:39 #
저는 드디어 작년에 나온 Nation을 읽었습니다! 휴, 테리님의 not-디스크월드 책은 너무 오랜만이라 따라가기 좀 힘들었습니다만 이 책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UA를 읽어야 하는데 왜 American Gods를 사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책인지 제목만 알았는데 이걸로 휩쓴 상들을 보며 잠시 머리가 멍...근데 린스윈드 비중이 그리 작은가요. ㅠㅠ 역시 린스윈드 중심 책이 아니면 까메오인건지. 그래도 이름이 나와준게 어딘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런데 한 분이 다른 학교로 가버리셨다니 @#$%^!!!!?! 하고 뭔가 격한 마음이 됩니다. 두근두근. 궁금해요. 지금 반값인데. 지름의 나날이 계속되네요. 가을도 다 가는데... 근데 버스라니... 무서운 도시에요 정말.
이야기를 들을수록 로미씨는 왠지 자기가 이성으로 인기있을 거라는 자각이 막막 있지 않으신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여자라기보다 그냥 로미누님(...)이라고만 생각하시는 건지. 써놓고보니 왠지 자학개그같아요 ㅠㅠ 이쁘신데 ㅠㅠ 주변에서 좀 말해주시란 말이야 싶고 ㅠㅠ
컨셉 자체가 그런 방송이라면 어쩔 수 없지요. 사실 정말로 속이 그런 사람하고 안 그런 사람하고는 느낌이 다르기 마련이잖아요. 엄한 이야기를 해도 그냥 엄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재미 기타 등등을 위해 엄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고. 제 생각엔 귀여운 분일 거 같아요. 시무언님 말씀대로. :)
팬으로써 친구인증 찍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진짜... 아, 어쩔 수 없습니다 정말. ㅠㅠ 되면 진짜 좋을텐데! 주변인들이 부럽지 말입니다. 그냥 마구 부러운 거죠. ㅠㅠ
글이란 게 참 외로운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피드백 해주는 자리들이 은근히 생기는 것도 같은데 아무래도 그런 자리도 평가가 개인 취향을 타기 마련이라. 많이 쓰셨나요. 시간나면 읽으러 놀러가겠습니다.
Ph.D 땀시 유령이 된 학생이라니............ 이 분은 또 아이디어가 왜 이러십니까. 세상은 넓고 너무 넓네요.
2009/10/28 16:1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사은 2009/11/23 05:30 #
응응, 나 12월에 갈려다 1월에 가나- 이러고 있어. 이러다 봄이 될지도 모르지만(-_-;) 최대한 빨리 짬내서 다녀오려고. 가야지. 봐야지. 수다로 하루를 불태워봐야 하잖아? 계획은 일그러지지만 목적은 달성할테야. +_+;
엘 2009/10/17 04:48 # 답글
우와 스킨이 진짜 근사해요. 있을 것만 딱 있는, 이상적인 스킨인 것 같아요. ^ㅁ^그나저나 벌써 오늘은 17일이군요. 신경써서 달아주신 방명록 고치는 법! 시도해보겠습니다. 종일 무기력한 하루였는데, 왠지 사은님 블로그가 생각났어요. 안 간 지 오래네, 오늘은 가 볼까, 그랬는데, 덧글을 남겨주셔서 완전 깜놀! 진짜 놀라버렸다구요! 흠흠.
사실 사은님 글은 늘 한번에 읽지는 못해요. 조금 대충 읽고, 또 지나서 와서 같은 포스트를 다시 천천히 읽고. 왜 그렇게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읽고 있답니다. 아껴먹는 사탕 같은 느낌이랄까요. ^^ 사은님이 자주 포스팅하지 않으셔도 저는 또 띄엄띄엄 방문하겠지요. 읽고 또 읽고 하면서. ^^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사은 2009/11/23 05:29 #
실은 제가 이런 스킨 편집을 잘 못해서 있어야 할 것만 두고 착착 치워버렸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흐뭇! >_<저도 종종 그렇게 엘님 블로그에 가요. 가서 좍- 하고 읽고는 뭔가 속이 시원해진 것 같은 기분을 받아요. 남을 위해 정성들여 써주신 글들이라 그런지 왠지 세상도 더 아름다워보이고요. 흐흐. 근데 여기가 문득 생각나셨을 때 제가 덧글을 남겼다니 기쁘네요. >_<
쓰면서 갈수록 그런 생각이 들어요. 다른 이들에게 이게 무슨 못할짓(!)인가, 쓰고 싶다고 꼭 보이게 써야 하나! 그래서 비공개 글을 쓰는 버릇이 생기고 있습니다만... 저보다 더 예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기적같아요. 11월도 벌써 거의 다 갔어요! 엘님께서도 건강하세요. :)
사은 2009/10/16 04:41 # 답글
+ 이전 방명록은 여기에. -> http://saeun.egloos.com/4036625